19세기영어권문학회 회원 여러분께,

   안녕하십니까? 여러모로 부족한 저를 제11대 19세기영어권문학회 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그간에 학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들, 임원 선생님들, 그리고 모든 회원 선생님들께서 일구어 놓으신 토대를 바탕으로, 우리 학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92년 창립되어 이제 20주년을 맞이한 우리 학회는 창의적인 학문적 소통의 장을 이루기 위해 부단히 변신하며 노력해왔습니다. 특히 우리 학회는 최근에 영국문학과 미국문학을 아우르도록 연구 지평을 확대함으로써 새롭게 거듭나려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11대 임원진은 기존 연구 활동을 지속함과 동시에, 영·미의 경계를 넘어서는 다변화된 학문적 교류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우리 학회가 향후에 더욱 발전하기 위한 공고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학회가 이만큼 성장·발전해 온 것은 그간에 깊은 관심과 열의를 갖고 학회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모든 회원님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회원님들께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갖고서 학회의 활동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2년 5월 25일  

19세기영어권문학회 회장 손정희